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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6일째, 함미 출입문 개방 성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31. 16:17


침몰 6일째, 함미 출입문 개방 성공

군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함수 내부로 진입할수 있는 출입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천안함 침몰 엿새째, 군은 실종자 수색에 있어 천안함 내부 진입이 가장 시급한 만큼 출입 통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종자 대부분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함미의 경우 출입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군은 일단 출입문을 개방한데 이어 진입 통로를 확보하면 본격적으로 실내에 진입해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함미에서 찾은 출입구 말고 함체 외벽을 뚫고 들어가지는 않을 계획이다.

함미 부분은 기름이 남아있는 유류 탱크는 물론 어뢰와 뇌관 등 각종 폭발물이 다량으로 탑재돼 있어 폭발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어제 잠수 요원 순직으로 중단됐던 함수 부분의 탐색 작업도 재개해 함장실 부근 통로를 확보한 군은 격실 내부 진입도 시도할 예정이다.

군은 함미와 함수 모두 두 개의 인도색을 설치해 함체에 접근하는 시간을 줄여 함체 진입을 위한 수중 탐색 작업 시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침몰 해역에는 오늘도 해군 해난구조대와 특전사 소속 UDT 요원 등 모두 180여명의 잠수요원들이 수중 탐색에 투입됐다.

하지만, 지난 29일 도착한 미국 측 잠수 요원들은 자체 잠수 허용 규정 때문에 아직 수중 탐색에는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은 채 부상자 치료 등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