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故최진영 사망 원인은 자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30. 10:22


29일 사망한 탤런트 故 최진영의 소속사 엠클라우드엔터테인먼트가 최진영의 사망 원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엠클라우드 이경규 대표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고인은 29일 오후 2시 14분 이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며 “서울법의학연구소 법의의원의 시체검안서에 따르면 직접 사인의 의사(경부압박질식사)로 판명났다“고 발표했다.

또 “기타 신체 외상은 없어 타살, 몸싸움의 흔적 등 무성한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고인은 사망 전 최근 지인들과 잦은 만남을 통해 웃음을 보였고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으며 평소대로 활달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우울증 증세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인은 연예계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고 오히려 어머니에게 '내가 가장이니까 걱정하지 말라. 조카들도 내가 잘 돌보겠다'고 희망적 의지를 더욱 내비쳤었다“며 “남몰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했으며 방송 복귀를 위해 열심히 운동도 하고 조카들과 놀아주며 활달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엠클라우드 측은 “최진영씨가 자살한 이유에는 고인이 된 자신의 누나(고 최진실씨)의 그리움이 컸던 것으로 비춰지며 집안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실이 누나가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마음 한 구석에서 한순간 폭발해 자살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자살 이유에 대해 추정했다.

한편 고인에 대한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장지는 누나인 故 최진실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갑산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발인은 31일 오전 7시다.(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