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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탄광서 침수사고…153명 매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29. 11:58


中 탄광서 침수사고…153명 매몰
중국 최대의 탄광지역인  북부 산시성의 왕자링 탄광 갱내가 침수돼 최소한 153명의 광부가 매몰됐다.
    
사고는 어제 인부들이 개광을 7개월 앞두고  갱내 시설 작업을 하다  지하수가 스며들어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작업중이던  총 261명의 인부 가운데 108명이 탈출했고  나머지 153명은 갱내에 갇혔다.
    
신화통신은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조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몰된 광부들은  대부분 산시, 허베이 등에서 온 농민공 출신으로,  오는 10월 개광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 참변을 당했다.
  
중국 최대의 생산지인 산시성에서는  지난해 2월 시산 탄광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77명이 숨지는 등  매년 최소한 한 차례 이상의  대형 탄광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