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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日사정권 중거리미사일 배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23. 06:57


“中, 韓·日사정권 중거리미사일 배치”日교도통신 “주일미군기지 공격력 강화 목적”
중국이 산둥(山東)성 지역에 한국과 일본을 사정권에 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칸와정보센터(본부 캐나다)의‘한화(漢和·칸와)방무평론’ 최신호(4월호)를 인용, 중국 산둥성 라이우(萊蕪)시에 사정거리 1800㎞의 둥펑(東風·DF)-21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갖춘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잡지는 “이 미사일 부대의 신설이 2005년 결정됐다”면서 “당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대만과의 전투 상태에 들어갈 경우에 대비해 주일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력을 강화할 목적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둥펑 21을 배치한 것이 사실일 경우 한국 전역과 일본의 군사기지 대부분이 사정권에 놓이게 된다. 1980년대 개발된 둥펑 21은 중국 최초의 고체 연료식 탄도미사일로 상대국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둥펑 21 계열의 둥펑 21C는 주일 미군 기지나 미 항공모함에 정밀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중국의 전략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제2포병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과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 등에 주요 기지를 두고 있으며 지린(吉林)성 퉁화(通化)에도 일본을 사정권에 넣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