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태권도공원 2012년 완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16. 04:43


태권도공원 2012년 완공IOC 올림픽 종목 채택전 개관
세계 190개국 7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 잡을 전북 무주 태권도공원이 공사 기간을 줄여 2012년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을 주관하는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태권도공원을 개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IOC 총회가 2013년 가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그 전에 대대적인 개관식을 갖고 IOC 위원들에게 태권도공원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OC는 2013년 총회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 종목을 결정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태권도가 포함됐다. IOC 안팎에서는 2013년에 25개 핵심종목(코어스포츠)을 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대 231만4000㎡의 부지에 국고 2044억원 등 총 사업비 2361억원이 투입될 태권도공원은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당초 2013년 4월 완공해 9월쯤 문을 열 예정이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9월 미국 버클리대에서 태권도와 대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7월에는 서울과 무주에 40개국 300여명의 태권도 꿈나무를 초청해 제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