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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중생 살인범 빨리 검거하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9. 00:21


李대통령 “여중생 살인범 빨리 검거하라“

“어린이-여성 대상 흉악범죄 용납돼선 안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이명박 대통령이 집에서 납치된 뒤 성폭행 당하고 살해된 부산 여중생 피살사건과 관련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범인을 빨리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한 뒤 “사회적 약자 특히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흉악범죄는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대통령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최대한 빨리 범인을 잡도록 하라”고 지시하며 “딸을 둔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어린 자식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정부의 책무”란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 때문에 시급한 경제 살리기가 소홀해 질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청와대와 정부 각 부처는 선거와 관계없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민생경제를 챙겨야 한다”라고 민생경제 챙기기를 주문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상황이 좀 나아졌다고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작년과 같은 긴장감을 갖고 작년과 동일한 집행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조기 재정집행의 중요성을 역설키도 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