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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묶여 알몸 상태로 끝내 숨진 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8. 05:52



손발 묶여 알몸 상태로 끝내 숨진 채…  
    
지난달 24일 실종된 지 11일 만인 6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부산 여중생 이유리(13) 양 사건에 대한 경찰의 공식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7일 오전 10시 경찰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1차 검시결과 이 양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물건 포장용 검은색 비닐봉투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손과 발 역시 포장용 빨간 노끈으로 결박당해 있었다.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고 질식사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양의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울혈(鬱血) 현상을 보이는 점 등으로 미뤄 목 졸려 숨진 뒤 인근 빈 집으로 옮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부산대 양산병원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 결과는 이번 주 초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지문이나 유류품 등 증거 훼손을 막기 위해 이 양의 시신이 담겨있는 물탱크를 통째로 부검장소로 옮겼다.

이 양의 시신은 6일 오후 9시20분께 이 양의 집에서 100여m 떨어진 부산 사상구 덕포동 1층 슬레이트 권모(66)씨 집 옥상 보일러용 물탱크 안에서 발견됐다. 이 양의 사체는 깊이 1.3m의 보일러용 물통 안에 놓여 있었으며, 그 위에 석회가루를 뿌리고 뚜껑을 덮은 후 무거운 돌을 얹어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위장돼 있었다.

경찰은 이 양의 시신과 함께 있던 비닐봉지 등에서 용의자 김모(33)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홍모(38)씨와 전화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문화복지신문)




지난달 24일 실종된 지 11일 만인 6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부산 여중생 이유리(13) 양 사건에 대한 경찰의 공식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7일 오전 10시 경찰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1차 검시결과 이 양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으며 물건 포장용 검은색 비닐봉투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손과 발 역시 포장용 빨간 노끈으로 결박당해 있었다.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고 질식사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양의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울혈(鬱血) 현상을 보이는 점 등으로 미뤄 목 졸려 숨진 뒤 인근 빈 집으로 옮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부산대 양산병원에서 부검을 실시한다. 부검 결과는 이번 주 초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지문이나 유류품 등 증거 훼손을 막기 위해 이 양의 시신이 담겨있는 물탱크를 통째로 부검장소로 옮겼다.

이 양의 시신은 6일 오후 9시20분께 이 양의 집에서 100여m 떨어진 부산 사상구 덕포동 1층 슬레이트 권모(66)씨 집 옥상 보일러용 물탱크 안에서 발견됐다. 이 양의 사체는 깊이 1.3m의 보일러용 물통 안에 놓여 있었으며, 그 위에 석회가루를 뿌리고 뚜껑을 덮은 후 무거운 돌을 얹어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위장돼 있었다.

경찰은 이 양의 시신과 함께 있던 비닐봉지 등에서 용의자 김모(33)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 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홍모(38)씨와 전화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멀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