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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개성관광 막으면 사업계약 파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4. 21:25


“금강산·개성관광 막으면 사업계약 파기”
북한의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남한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 관광을 계속 가로막으면 관광 사업과 관련한 합의와 계약을 모두 파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태평화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이달엔 개성, 다음달엔 금강산 관광을 열 것이며, 남한 당국이 관광길을 계속 가로막는 경우, 부득불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아태평화위는 또, 관광지역 내 남측 부동산 동결 등의 문제들도 이같은 특단의 조치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북한 발표에 대해 “관광객 신변안전 문제가 해결된 이후 관광을 재개한다는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남북간 모든 현안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