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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랜트 수출 500억달러 돌파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23. 09:38


올해 플랜트 수출 500억달러 돌파한다
올해 플랜트 수출 규모가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최경환 장관 주재로 `플랜트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플랜트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작년 어려운 여건에도 플랜트 업계가 463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정부는 플랜트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육성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은 “유가 상승 등 산유국의 산업구조 개선으로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초로 해외플랜트 수주실적 5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지경부는 플랜트산업의 원천기술 및 핵심기자재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플랜트 기자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플랜트 전문인력양성사업을 강화해 교육대상 인원을 지난해 900명에서 올해는 1천200명으로 확대하고, `플랜트 인력양성 효율화 방안'을 수립해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중동 두바이와 인도 뉴델리,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운영 중인 해외수주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오는 5월에는 독립국가연합(CIS)에 수주지원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해외플랜트 수주에 필요한 수출금융지원을 확대할 것과 최저가 낙찰제 등 국내 공기업의 발주 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성 박태영 상무보 등 플랜트 수주 유공자 13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