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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에서 공룡알 추정 화석 발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4. 07:31





  
  





한탄강에서 공룡알 추정 화석 발견




  지난 달 30일 갈말읍에 거주하는 정(49)씨가 한탄강 트래킹 중 직탕폭포 인근에서 공룡알 화석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물건은 길이 30cm, 폭 20cm에 무게는 30kg 정도이며 한탄강 주변 공사현장에서 우연치 않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표면 전체에 유기질 물질이 스며든 것처럼 검은 점들이 보이며 여러 겹의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꼭 양파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정씨는 현재 고성공룡박물관과 방원공룡박물관,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발견한 장소는 철원 8경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직탕폭포 인근으로 그 옛날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정씨는“우연치 않게 발견한 공룡알 화석으로 인해 철원이 공룡과 관련해 부가가치가 발생하였으면 한다”며“이번 발견은 어쩜 시작에 불과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협곡 생성시기는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 4기 화산 활동 때로 추정되며 이는 공룡의 활동시기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탄강 인근은 오랜 세월 동안의 침식활동으로 주상절리와 협곡이 어우러져 귀중한 학술자료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사 학습장으로서도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진흙으로 둘러싸여져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공용알 추정 화석 발견으로 철원이 공룡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