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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종시법 근본취지는 “국토균형발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2. 16:00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일 “수도권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 (세종시) 법의 취지“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언급했다'는 지적에 대해 “새삼스러울게 없다. (세종시) 법을 만든 근본 취지에 다 들어있는 내용이어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근본 취지로 법을 만들어 통과시켰고, 그 취지대로 실현하겠다고 한나라당이 선거 때마다 약속했다“며 “너무나 당연해서 따로 말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2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수정안 추진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라는 여권 주류의 논리를 정면 반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세종시 수정안 3월 처리설'이 제기되는 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