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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30일부터 방북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9. 04:37


조계종 총무원장, 30일부터 방북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 등 조계종단 주요 소임스님들이 동행한다고 조계종이 28일 밝혔다.

조계종 방북단은 민화협화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대표들과 만나 남북불교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평양 용화사, 법운암, 보현사 등을 방문하고, 묘향산도 찾는다.

북한 조불련과는 금강산 신계사 활성화 방안, 평양 용화사 복원 및 불교 문화재 공동 발굴복원, 평양시내 인도적 지원시설 건립, 남북 주요 사찰간 교류협력 체결, 2011년 대장경 1천년 세계문화축전 북측 초청 문제 등을 논의한다.

자승스님은 30일 오전 9시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며, 2월2일 오전 9시 평양공항을 출발해 귀국한다.

이번 방북에 대해 조계종 대변인 원담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종교적 교류를 넘어 경색된 남북 민간교류와 불교교류의 물꼬를 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