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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정보고대회서 친이- 친박 충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5. 17:54


세종시 국정보고대회서 친이- 친박 충돌
세종시 수정안 홍보를 위한 한나라당 국정보고대회에 친박계 허태열 최고위원이 참석해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오늘 서울 강북권 국정보고대회에서 부부간에도 신뢰가 깨지면 가정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정당은 유권자와 신뢰관계를 매개로 해 표를 찍어달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수정안에 추진에 따른 신뢰 파기를 비판했습니다.

허 최고위원은 이어 역대 대선마다 충청권 표가 승패를 결정했다며 세종시 수정안은 세종시 하나만 보는 것이지만 원안 추진은 향후 정치적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는 것이라며 원안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허 최고위원은 K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남은 국정보고대회에도 참석해 당원들이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의 차이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친이계인 안상수 원내대표는 세종시 문제로 약간의 의견 대립이 있지만 국가를 위한 견해차에 불과하다며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현 정부를 성공한 정권으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10년만에 되찾은 정권인만큼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자며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