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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기적의 생존자 잇따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21. 11:01


아이티, 기적의 생존자 잇따라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9일째인 오늘 현재까지 생존자 구조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5살 소년이 지진으로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소년은 심한 탈수증과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며 곧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소년의 부모는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11살 소녀도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소녀는 그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매우 마른 상태며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현재 소녀에게 소금물을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서서히 음식물을 섭취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니카라과 구조대도 지진으로 붕괴된 포르토프랭스 대학 건물 잔해 속에서 두명의 여학생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니카라과 TV가 보도했다.

유엔은 지금까지 각국 구조대가 모두 121명의 목숨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