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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리 “세종시 수정안, 빨리 결정돼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19. 00:35


鄭총리 “세종시 수정안, 빨리 결정돼야“

“소모적 논쟁은 사회혼란 야기“… 정치권과 접촉해 입법화 협조당부

    
정운찬 국무총리가 新세종시 발전계획에 대해 “더 이상 좋은 안이 나올 수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빨리 결정돼야 한다”며 정치권에 입법화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1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신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시 문제가) 잘못하다간 소모적인 논쟁을 통해 사회적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치적 현실이 여러 어려움을 가져오지만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더이상 좋은 안을 만들기 힘들 정도로 좋은 안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전제한 뒤 “세종시 수정안이 빨리 성사돼 나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키도 했다.

그는 이어 “한편으론 충청도 사람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세종시 신안(新案)을 세상에 잘 알려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와 여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역할의 중요성을 거론한 뒤 “정치인들의 이해와 협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이날 한나라당 강남권출신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新세종시 발전계획에 따른 개정법안 국회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원내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회동에선 공성진, 이종구, 김충환, 전여옥, 윤석용, 유일호, 김성태, 이범래, 박영아, 안형환, 김용태 친이 및 중립성향 의원과 친박 이혜훈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 총리는 오는 19일 서울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2월 임시국회 개회에 앞서 이달 말까지 경기-인천-강원-경남, 경북-부산-대구지역 등 출신지역 순으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연쇄 회동하며 입법 본격화를 위한 적극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또 원안고수를 주장하는 민주당, 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과 접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수정안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