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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야 공방 치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15. 15:40


세종시, ‘여·야 공방

세종시 공방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세종시 수정안의 효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수정안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기업,대학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세종시 수정안의 효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성, 한화 등 대기업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야당이 선동하는 기업 입주 부도수표설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몽준 대표는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일방통행식이 아니라 끈질기고 넓은 방식의 대화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이 행복도시 백지화를 위한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섰다며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여론조작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대표는 수정안이 재벌에게 땅을 헐값에 제공해 결국 그 비용을 국민 혈세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충남 천안에서 집회을 열고 세종시 원안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세종시 수정 찬성론이 우세하게 나오는 것은 잠정적인 반짝 효과라며 수정안의 내용이 매우 부실하고 과장됐다는 것이 드러나면 여론조사 결과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시 수정안 법제화와 관련해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현실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