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인년 첫 일출 오전 7시26분 독도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8. 09:00


경인년 첫 일출 오전 7시26분 독도서
경인년인 2010년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한국천문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2010년 1월1일 첫 일출은 오전 7시26분 한반도 동쪽 끝 독도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오전 7시31분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부산 태종대와 해운대, 포항 석병리, 포항 호미곶 등지에서는 1분 뒤인 오전 7시32분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제주 성산 일출봉에서는 오전 7시36분 해가 떠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매년 `해맞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동해안은 이보다 다소 늦게 해맞이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원도 동해시 추암과 망상에서는 오전 7시38분에 해가 뜨고 강릉 정동진은 7시39분, 경포대는 7시40분에 일출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남산은 오전 7시47분이 돼서야 새해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 전국에 끼는 구름도 일출을 볼 수 있을 지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이 1월1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아침과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0도∼영하 3도, 대전 영하 7도∼1도, 강릉 영하 2도∼4도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영하 4도∼4도, 대구는 영하 6도∼2도, 부산은 영하 3도∼5도, 제주는 4∼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인년 새해 첫날 날씨가 맑을 것 같지는 않지만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