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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술개발·원자로 수출 본격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3. 10:59


우주기술개발·원자로 수출 본격화

나로호 2차 발사 추진… 통신해양기상위성도 개발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0년도 업무보고에서 우주기술개발과 원자력수출 등 국가전략기술부문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과학정책 분야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첨단우주기술개발과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2010년을 ‘우주발사체 독자 개발의 해’, ‘원자로 수출국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교과부는 우선 첨단우주기술개발의 자립화를 위해 나로호 2차 발사의 성공적인 추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나아가 2018년 발사를 목표로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여기에 기상관측시간을 30분에서 8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통신해양기상위성을 개발·발사하고 악천후나 야간에도 전천후로 1m급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을 만들어 쏘아올리기로 했다.

교과부는 우주 핵심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2020년까지 60개의 우주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로 하고 내년엔 우주용 적외선 센서, 우주용 전기전자부품 보증기술, 차세대 고속자료 처리 등 6개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연구용 원자로와 중소형 원자로의 수출 모델을 개발하고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