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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스 클럽월드컵 4강 안착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4. 22:40


스틸러스 클럽월드컵 4강 안착  

16일 준결승전… 아브다비 원정응원 여부 관심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TP마젬베(콩고민주공화국)와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8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포항 데닐손이 두번째 골을 터트린 뒤 노병준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아시아 축구를 평정한 `포항 스틸러스웨이`가 세계의 벽도 허물며 승승장구하자 일본 도쿄 결승전에 이어 이곳 아부다비의 챔프전 원정응원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웨이`로 무장한 포항 스틸러스 강철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의 클럽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TP 마젬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은 오는 1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클럽 에스투디안테스와의 준결승전을 이기면 대망의 결승에 진출한다.

국내 프로축구 최초 `트레블`달성에 도전하고 있는 포항은 K-리그 최초로 클럽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하며 한국축구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이정표를 준비중이다.

이에따라 포항시와 포스코는 준결승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서서히 결승전 응원구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결승전에 진출하면 기본적으로는 응원에 나선다는 방침이기는 하지만 워낙 거리가 멀고 연말 일정 등으로 인해 그리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준결승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섣불리 말을 꺼낼수 없는 상황 등도 고려되면서 현재는 수면아래에서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축구동호인 등을 중심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면 지난번과 유사한 방식의 응원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