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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회장, 사재 600억원 사회환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3. 08:39



현대차 정몽구 회장, 사재 600억원 사회환원

글로비스 주식 51만여주 해비치 재단에 기부 '눈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국민들의 성원과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재 600억원을 사회에 환원, 재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 회장은 7일 종가기준 600억원 상당에 달하는 개인보유 글로비스 주식 51만2,821주를 해비치 재단에 기부, 교통사고 유자녀 및 저소득층 자녀 장악금 지급을 비롯해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여 이명박 대통령의 전재산 환원이후 가장 큰 액수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국민성원과 은혜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몽구 회장의 평소 소신에 의해 이뤄졌다”며 우리사회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정착시키겠다는 의미란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평소 국민에게 받은 성원을 조금이라도 보답한다는 평소 정 회장의 소신을 살려,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부금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몽구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기부문화 정착과 ‘노블리스 오블리주’정신을 확산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점 역시 분명히 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현대차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6과 2007년 8,400억원 기부를 약속했고 900억원상당의 글로비스 주식을 해비치 재단에 출연키도 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 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이웃들에 생필품을 전하는 등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