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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여가수 시온, 마약 혐의로 체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1. 21:36


재일교포 여가수 시온, 마약 혐의로 체포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 가수 시온(詩音·본명 박유향·26세)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고 산케이스포츠가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온은 지난 9일 자택 수사에서 마약의 한 종류인 케타민 1봉지(0.003g)이 발견됐고, 소변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가나가와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다른 사건과 관련해 시온의 자택을 수사하던 중 시온의 베개에서 케타민 봉지를 발견했고, 쓰레기통 안에서 케타민을 흡입하는 데 쓴 빨대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온은 “케타민을 사용했던 것, 내 방 안에 (케타민이) 있던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범행 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R&B 가수인 시온은 지난해 5월 앨범 ‘캔디 걸(candy girl)’로 데뷔, 오리콘 앨범차트 9위에 오르고 인디음악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파 신인 여가수로 떠올랐다. 지난 8일에는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09’에서는 최우수 인디 아티스트 상 후보에 들기도 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