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양현석 “지드래곤 퍼포먼스 사과...법적 책임 받아들일 것“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1. 20:55


양현석 “지드래곤 퍼포먼스 사과...법적 책임 받아들일 것“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지드래곤  콘서트 선정성 논란'과 관련,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앞으로 일어날 법적 책임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대표는 11일 오전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에 대해 청년보호법 위반 및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음반기획로서 공연을 총괄했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핑계와 이유를 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YG는 곧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조사 이후 뒤따르는 모든 법적 책임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단독 콘서트는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가장 부담스러운 무대이기도 하다“며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기획자의 욕심과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는 일“이라고 항변했다.

양 대표는 “보복부의 지적을 참고 삼아 지드래곤의 공연 DVD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된 부분은 모두 삭제 또는 수정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논란이 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0일 지드래곤이 최근 콘서트에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됐던 `쉬즈곤(She's Gone)'과 `코리안드림(Korean Dream)'을 부른 것과, '브리드'를 부르며 여성 댄서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한 것이 각각 청소년보호법 위반 및 공연음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