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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의 상징 한자는 '變(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8. 00:13



일본 올해의 상징 한자는 '變(변)'
일본 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니후티’는 2009년을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로  ‘變(변)’을 선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검색어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글자를 찾고, 이어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올해의 한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올해 일본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전후 일당 집권해 온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처음 정권 교체를 이뤄냈으며 이로 인해 사회 각계 각층이 변화의 바람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위에는 신종인플루인자가 창궐한 한 해로서 ‘藥’(약)이, 3위에는 일본의 불황을 나타내는 ‘不’(부)가 각각 선정됐다.

또 자신을 돌아보는 한자로는 1위에 행복을 기원하는 ‘幸’(행), 2위에 사랑을 원하는 의미에서 ‘愛’(애), 3위에 ‘變’(변), 4위 苦(고), 5위 新(신)이 각각 선택됐다.

이 사이트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응모자를 모집, 올해의 상징 한자 응모에 4206명이, 자신을 돌아보는 한자 응모에 4053명이 답을 보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