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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복서 김주희,세계복싱연합(GBU) 올해의 선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5. 08:37


여자프로복서 김주희(23.거인체육관)가 세계복싱연합(GBU) 올해의 선수(MVP Fighter of 2009)로 뽑혔다.

정문호 거인체육관장은 4일 “김주희가 2009년 GBU 챔피언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주희는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올해의 우수선수에 이어 GBU까지 3곳의 국제여자복싱기구로부터 상을 받았다.

김주희는 지난 9월 WIBA, WIBF, GBU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여자프로복싱 3대 기구 통합타이틀을 차지했다. 내년 2월27일에는 한 체급을 내려 서울에서 미니플라이급(47.6㎏) 통합 챔피언에 도전한다.

정 관장은 “여자복싱 두 체급에서 세 기구 통합 챔피언에 도전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라며 “라이언 위소우 WIBA 회장은 김주희가 이길 경우 슈퍼챔피언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희는 13일부터 제주도에서 체력 강화 훈련을 하며 내년 경기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