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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9개월째 흑자 행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7. 12:34


경상수지 9개월째 흑자 행진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는 49억 4천만 달러 흑자로 9월의 40억 3천만 달러보다 흑자폭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된 경상수지 흑자도 37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커진 것은, 선박 인도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57억 2천만 달러로 전달의 52억 8천만 달러보다 늘어난 데 따른 것.

또, 유학. 연수비 등 해외 여행비 지급이 줄어들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가 11억 3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줄어들고, 내국인의 해외 투자는 늘어나면서 자본 수지 순유입 규모는 15억 4천만 달러로 전달의 72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4백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