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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에 이어 ‘패떴’ 하차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7. 08:37


유재석, ‘무한도전’에 이어 ‘패떴’ 하차설
최근 MBC '무한도전' 하차설이 불거진 '국민MC' 유재석이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하차설에도 휩싸였다.

유재석과 '패떴' 제작진과의 계약은 내년 1월 말 방송 분까지다. 현재 계약기간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하차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 내년 초 아버지가 되는 유재석이 가정에 충실하고 싶어해서 지방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패떴'의 출연 연장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하차설의 요지다.

이에 대해 SBS 측은 26일 스포츠칸과의 통화에서 “계약이 1월 말까지인 것은 사실이지만 유재석씨의 하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재계약과 관련한 대화를 진행 중인데 하차설로 불거져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재석 측이 이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패떴'에서 중추 역할을 하면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왔다. 이에 따라 하차설이 번지자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패떴'은 1년 넘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설정 논란 등을 빚으며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고 있고, 고정멤버들의 변동이 산만하고, 반복된 패턴으로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출연진은 “현장에서는 MC 하차나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다. 이미 1월 스케줄도 다 나와 있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자꾸 이런 얘기가 흘러나와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유재석은 '무한도전' 하차설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연출자 김태호 PD가 강력 부인한 바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