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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앙동, 홀로어르신돕기 앞장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6. 09:54


용인시 중앙동, 홀로어르신돕기 앞장서...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서 '외로운 이웃과 가족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5일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관내 34곳의 홀로어르신 가구에 대봉 30박스(10kg/박스), 쌀 40포(8kg/포), 김장김치 30박스(10kg/박스), 들기름 30병을 전달했다.

지난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가 주관해 시작된 '외로운 이웃과 가족만들기'는 일회성으로 그치기 쉬운 이웃돕기를 수혜자 맞춤형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통합해 봉사자와 수혜자가 가족이 되도록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운학동과 유방동에 소재한 논과 밭에서 쌀, 감자, 고구마, 배추, 무우 등을 연중 재배해 수확행사를 개최했다. 감자와 고구마는 판매해 수익금으로 대봉을 구입하고 배추와 무우로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 중앙동주민센터도 희망근로사업으로 경작한 들깨로 들깨 기름을 만들어 전하는 등 동참했다.

최인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들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명절 음식전하기와 안부전화 여쭙고 방문하기 등의 가족 만들기 행사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면 중앙동장은 “사랑의 전도사로 활약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함께 하는 화합의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