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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제외 여권잠룡 중 오세훈 호감도 최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0. 21:08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즈음해 차기 대권레이스가 노정된 가운데 여권 내 잠재적 주자들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0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한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대표, 정운찬 총리, 원희룡 의원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오 시장이 17.3%로 정 대표 15.8%, 김 지사 10.4%보다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KSOI 김미현 소장은 “여권 내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했을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감도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박 전 대표가 빠진 여권 차기 대권레이스에서 오 시장이 지지도면에서 다른 잠재 주자들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정치권에 비상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KSOI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오세훈 17.3%, 정몽준 15.8%, 김문수 10.4%, 원희룡 9.5%, 정운찬 8.7%순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지지층만 놓고 볼 경우 오 시장에 대한 호감도는 26.7%로 정 대표 26.0%보다 높은 만큼 박근혜 전 대표의 라이벌이 오 시장이 될 것이란 다소 성급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야권 세력별 호감도는 유시민 등 친노세력이 24.1%로 1위, 손학규 전 경기지사세력 18.4%,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등 비주류세력이 12.4%, 민주당 정세균 현 대표 등 주류세력 8.9% 순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