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정상회담…FTA·북핵 집중 논의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FTA 비준과 북한 핵 문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미 FTA 조기 비준의 전략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이 지금까지보다 진전된 언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와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분명한 대북 메시지도 언급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오늘 별도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대신 공동 기자 회견을 통해 두 나라의 확고한 동맹 의지를 과시할 예정.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어제 저녁 2백여 명의 수행단과 함께 오산 미군 기지에 도착했으며 오늘 정상회담을 마치고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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