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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우방국과의 의회정상 외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13. 08:15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는 11월 14일(토)부터 11월 24일(화)까지 10박 11일간 중국(홍콩 포함)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아시아 핵심 우방국과의 의회정상 외교를 통해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베트남 농 득 마잉(Nong Duc Manh) 당서기장 등 해당국 최고 국가지도급 인사들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김 의장은 또 중국 텐진대(天津大)에서 이 대학 115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박사학위(관리학)를 받고 ‘디지털 시대의 정치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 의장의 방문 일정은 베트남(하노이 4박), 중국(베이징, 4박), 홍콩(2박) 등으로 이어지며, 한나라당 이병석 구상찬 정미경 의원, 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한다.

(베트남)
베트남은 지난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우리나라 최고위급 인사 방문이다.
김 의장은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농 득 마잉 당서기장, 응웬 떤 중 총리, 응웬 푸 쫑 국회의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경제·통상 분야를 넘어 정치·안보로 이어지는 양국간 협력관계의 확대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국립대학에서 ‘세계속의 한-베트남 동반자 관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중국)
김 의장은 중국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올해 건국 60주년을 맞은 중국과 한국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내년도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의회차원의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홍콩에서 도널드 창 행정수반, 재스퍼 창 입법회 의장 등과 면담하고 상호 교역확대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