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지금 짐승남 시대!
김남길, 2PM-택연에 이어 '모범시민' 제라드 버틀러 가세
'부드럽고 여성스런 꽃미남은 가라!, 이제는 거칠고 박력 있는 짐승남 시대!'.
국내 방송, 가요계는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사내다움을 강조한 짐승남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이제 여성들의 탄성을 불러 일으켰던 꽃미남의 시대는 갔는가?.
영화, 드라마, 가요도 모두 짐승남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현재 방송가에서 급부상중인 완소 매력남 비담 김남길을 비롯해 가요계에서는 2PM-택연이 이런 변화된 남성상을 주도하고 있다.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연상의 연인들을 거친 매력으로 사로잡고 있는 비담과 택연 같은 짐승남의 원조는 바로 '300'에서 파워풀한 몸매와 거친 남성의 야생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제라드 버틀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
2000년대 들어 할리우드 액션 장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제라드 버틀러는 신작 '모범시민'을 통해 다시한번 원조 짐승남의 거칠고 다소 독선적인 남성의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한국의 짐승남과의 일전도 불사할 형국이 펼쳐진 전망이다.
제라드 버틀러의 도전장에도 불구하고 2009년 방송가의 짐승남 신드럼을 주도하고 있는 주역은 단연 '선덕여왕'의 비담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의 매력과 폭발하는 광기, 그리고 구속을 거부하는 자유로운 비담의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뿐 아니라 드라마 속 새로운 남성 캐릭터상을 만들어 나가는 수훈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비담의 캐릭터가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배우 김남길의 야생적인 매력 덕분이라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진단.
영화 '후회하지 않아'에서는 세상이 외면하는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역, 영화 '미인도'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남성만의 성적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김남길은 '선덕여왕'을 통해서는 선과 악의 미묘한 선을 오가는 비담역으로 최절정의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에 질세라 가요계 짐승남의 폭발적인 열풍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
아이돌 시장의 홍수 속에서 그야말로 짐승 같은 매력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돌 그룹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주자로 인정 받고 있는 히어로가 바로 가수 박진영의 지도 아래 가요계에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 2PM.
신인답지 않게 무대를 즐기고, 각종 버라이어티마저 사로잡은 그들의 넘치는 끼는 새로운 아이돌상을 구축했다는 격찬을 듣고 있다.
2PM 멤버 중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환상적인 마스크를 지닌 택연은 가수 백지영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며 폭풍 같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태.
덕분에 그들을 사랑하는 누나부대들 사이에서는 '짐승돌'(짐승+아이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같은 국내 트렌드속에서 택연과 비담 같은 짐승남의 원조를 자처하면서 영화 '300'에서 여성 관객들로 하여금 안기고 싶은 우락부락한 팔뚝과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며 스파르타를 외치던 강한 카리스마의 제라드 버틀러가 국내 흥행가를 찾아올 만만의 준비를 끝냈다.
제라드는 전혀 길들여지지 않을 것 같은 야생마 같은 매력에 옷을 입은 모습보다도 벗은 모습이 더욱 섹시하게 다가와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주인공.
영화 '어글리 트루스'에서는 능글스럽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캐릭터, '게이머'에서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린 시뮬레이션 게임 속 최강의 전사로 분하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21세기 할리우드 최고 톱스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가 영화 '300' 이후 오랫만에 강한 수컷의 향취를 풍기는 원조 짐승남으로 복귀한 영화가 바로 '모범시민'이다.
평범한 시민이라는 껍데기에 감춰진 천재적인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선보이며 통제할 수 없는 막강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밀하고 완벽하게 복수를 실행하는 그의 카리스마에서 원조 짐승남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감하고 있다.
짐승남의 원조 제라드 버틀러는 '모범 시민'에서 천재적인 스페셜리스트로 분해 불합리한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릴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1&wr_id=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