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월드시리즈 5차전, 필리스, ‘박찬호 쾌투’ 속 반격 2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3. 15:28


필리스, ‘박찬호 쾌투’ 속 반격 2승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박찬호가 월드시리즈에 이틀 연속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로 안타 없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미국 필라델피아 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8대 4로 앞선 8회 무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선발 투수 클리프 리에 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 닉 스위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박찬호는 6번 타자 로빈슨 카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3루에 있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택업플레이로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발 투수의 잔루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홈에 들어와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후 박찬호의 마지막 타자 브렛 가드너가 4구째를 타격해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월드시리즈 세 번째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필라델피아는 어틀리의 홈런 두 방과 이바네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뉴욕 양키스를 8 대 6으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6차전은 5일 뉴욕의 뉴 양키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된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