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홍천 고속도로 개통
착공 5년7개월만에… 주행시간 13분 단축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를 잇는 춘천∼동홍천 구간이 30일 오후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홍천군 화촌면 동홍천영업소에서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 허천·황영철 국회의원, 강기창 도행정부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노승철 홍천군수, 허필홍 홍천군의회의장, 유성춘 춘천시 부시장, 춘천·홍천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춘천∼동홍천(17.1㎞) 구간은 4588억원을 들여 지난 2004년 착공, 당초보다 공기를 2개월 앞당긴 5년7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터널 7개(7070m), 교량 27개(5422m) 등 구조물 시공비율을 63%로 높여 건설됐다. 통행요금은 춘천분기점∼동홍천IC가 1400원, 중앙고속도로 춘천영업소∼동홍천IC는 1800원이다.
수도권 이용자들이 기존 노선인 춘천∼중앙선 홍천IC∼국도 44호선 이용 때보다 운행거리는 10㎞, 주행시간은 13분이 단축되는 등 연간 64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연간 2만3000여t이 줄어든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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