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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충남도민체전 '성화채화'로 시작 알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29. 20:16


'4일간의 열전' 오늘 스타트
충남도민체전 '성화채화'로 시작 알려
청양군서 16개 시·군 7152명 '한판승부'
  
20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체육발전을 위한 큰 잔치인 제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29일 오후 4시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열려 4일간의 열전을 선포한다.

군은 28일 도민체전 서막을 알리는 성화를 칠갑산 최익현 동상 광장에서 채화하고 111km에 달하는 10개 읍면을 통과한 후 군청에 안치했다.  성화점화는 고추, 구기자, 표고, 멜론, 방울토마토, 맥문동, 밤 등 파워7갑 대표와 함께 청양의 대표적인 운동선수인 김기태 선수가 성화에 불을 붙이며 청양군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지름 8m의 초대형 달 세트가 하늘로 띄워 보내지는 연출은 관람객에 특별한 감동을 주게 된다.

'청양의 꿈 날아들다'는 모토로 29일 열리는 개회식은 사전행사로 청정의 고장, 청양의 이미지 영생과 61년 도민체전의 역사를 짚어보는 할리데이비슨 깃발퍼레이드, 개그맨 김종석씨의 진행으로 배재대학교·대전대학교 연합응원단 시연, 청양군민이 직접출연 건강한 메시지를 담은 라인댄스공연과 주현미·주병선씨와 함께하는 청양군민이 선정한 'Best 7 노래부르기'가 '칠갑마루를 꿈꾸며!' 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또 육군의장대 시범단이 특별출연, 도민체전을 축하하는 절도 있고 기품 있는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식전공개행사에서는 도민체전 개회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북의 대제전으로 출발되며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역할을 했던 권원태 공연단과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웃다리 전통연희단 가무악 풍물패와 함께하는 'Run to you 청양'이 신명나게 연출된다.

공식행사는 오후 6~7시 진행되며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61회 도민체전의 성화점화방식은 특수영상연출과 5단계에 걸쳐 연출되는 청양군만의 특화된 자랑으로 표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16개 시군 7152명(선수 5281명 임원 1871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7개 정식종목과 인라인롤러, 족구 등 2개 시범종목에서 정상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