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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연아, 역대 최고 210.03점 우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8. 03:27


-피겨- 김연아, 역대 최고 210.03점 우승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그랑프리 대회 6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3.95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76.08점) 점수를 합쳐 총점 210.03점으로 가볍게 1위에 올랐다.

이날 김연아의 점수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역대 최고점(207.71점)을 2.32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더불어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역대 최고점이다.

더불어 김연아는 지난 2006-2007 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에릭 봉파르)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피겨퀸'의 면모를 보였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은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한 번만 성공하고, 전반적인 점프 부진이 이어졌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2위로 치고 오르면서 총점 173.99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일본의 나카노 유카리(165.70점)가 차지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