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7. 07:02


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앞으로도 산림문화와 산림서비스 증진에 헌신하겠습니다“

제8회 `산의 날'(18일)을 앞둔 16일 산림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경북도청 산림녹지과 한명구(52.사무관)씨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한씨는 1985년 경북 도청 새마을지도과에서 공직을 시작, 내무부와 경북도 산림과, 산림청 파견근무 등 중앙과 지방, 일반행정과 산림분야를 넘나든 남다른 경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경북도청 산림부서에 근무하면서 그동안 도내에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조성하고 산림문화행사를 개최, 지역의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경북도가 최근까지 유치, 조성, 운영 중인 산림문화.휴양시설이 국립 자연휴양림 6곳, 공립 자연휴양림 12곳, 사립 자연휴양림 1곳 등에 이른다.

또 안동호반,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영양 반디불이, 고령 성주봉, 고령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 6곳을 신규 조성 중이며 2012년까지 경북도내 `1시군 1휴양림' 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동해안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도 2012년까지 영덕군 영덕읍 일원 300ha에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북 도민을 위한 숲 문화 축제'를 개최했고 올해도 제8회 산의 날 행사와 연계한 `경북산림문화 축제'를 연다. 한씨는 우리나라의 생태축이자 산림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백두대간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각종 산림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 숲해설가, 수목원코디네이트, 산촌생태마을운영매니저, 등산안내인 등을 자연휴양림, 수목원, 산촌생태마을 등산로 등에 배치,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경북북부 백두대간을 부가가치 높은 생물산업기지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휴양지로 육성하기 위해 백두대간프로젝트도 추진했다.

한편 '제8회 산의 날' 앞두고 16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한씨 외에도 한국녹색문화재단 장명국 이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등 산 사랑을 실천하고 산림문화.휴양 진흥에 이바지한 12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2002년 `세계 산의 해' 선정을 계기로 같은 해에 10월 18일(十+八=木)을 `산의 날'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