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도박연예인'으로 추측되기도 했던 가수 신혜성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6. 11:56


'도박연예인'으로 추측되기도 했던 가수 신혜성이 상습 도박혐의로 벌금 1천만원 선고받았다.

15일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마카오의 한 호텔카지노에서 1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신혜성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소속사는 16일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는 제목으로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 입니다.

먼저, 오늘 오전 언론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특히, 11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신혜성군을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뭐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오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신혜성군은 지난 2007년 지인들과 함께 휴식 차 마카오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카지노에 출입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들른 곳이었지만 호기심으로 끝내지 못하고 이후 몇 차례 반복하는 바보 같은 행동을 범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과 지인들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에 대해 호되게 꾸짖었습니다.

이에, 신혜성군은 지난 2년간 숱하게 후회하며 반성했고 또한,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약속했었습니다. 물론, 신혜성군은 지난 2008년 4월 이후 단 한번도 그 약속과 다짐을 어긴 바 없습니다.

부디, 이번 일로 데뷔 후 11년여 동안 무대에서 보여드렸던 신혜성군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 여러분들에 대한 진심까지도 오해하지 말아 주십시오.

지금, 신혜성군은 어느 누구의 회초리와 질책보다도 더 아픈 매와 벌로 본인 스스로를 자책하며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죄 드리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