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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 위를 달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1. 19:07



인천대교 개통 기념 국제마라톤…케냐 남녀 1위


인천대교 개통 및 제10회 세계지식포럼 기념 국제마라톤대회 .


“인천 바다 위를 달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가 일요일 오전 에 막이 올랐다.

이날 하프 마라톤까지 함께 열려 참가한 선수등록자 포함해 약 3만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라톤대회가 무사히 끝났다.

반환점인 인천대교 주탑이 웅장해 국제 마라톤 건각들의 이번대회는  바다를 끼고 달리는 대회로서 극히 드문 많은 추억거리와 한국의 참맛을 느끼는 대회로 보고 있다.
인천의 자랑거리인 인천대교 주탑이 상징적으로 마라토너들에게는 다시없는 추억일것이다.
인천대교 는 전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4번째 등록된 다리이다.

   이날 매일경제신문ㆍMBN이 후원한 인천대교 개통 및 제10회 세계지식포럼 기념 국제마라톤대회가 11일 오전 9시 인천 송도 아암도 앞 대우자동차판매 용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제주 강원 구미 등 전국 각지의 마스터스가 대거 참여했고, 200번째 풀코스에 도전한 김동호 씨(69), 최고령 참가자 김순태 씨(91ㆍ여) 등 이색참가자도 즐비했다.

마스터스 10㎞ 남자부 1등을 차지한 임순택 씨(41ㆍ성남럭셔리마라톤 감독)는 “일생 단 한번뿐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면서 “인천대교가 사고 없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랜드마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대교 공사 현장을 견학한 적이 있다는 최정숙 씨(40ㆍ수원)는 “인천대교 공사 현장과 청라ㆍ송도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면서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 갈 일이 없더라도 꼭 한 번 차로 달리겠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은 “평생 단 한 번 있는 마라톤대회인 만큼 건강과 인천발전을 생각하면서 완주해 달라“며 “완주 후에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꼭 찾아와 달라“고 호소해 박수를 받았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은 후배 건각을 위해 스타터로 나섰다.

엘리트 풀코스 부문에서는 케냐 군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남자부 톱 10에 6명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부는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2시간13분57초로 대회 남자부 1위를 차지한 프란시스 킵코에치 보웬(36ㆍ케냐)은 “독특하고 어려운 코스였으나 날씨가 좋고 페이스메이커가 잘 도와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1위는 2시간31분00초에 달린 케냐의 엘리자베스 제루이요트 쳄웨노(31)가 차지했다.

2005년 6월 착공해 19일 0시에 개통되는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21.38㎞의 국내 최대 교량이다.

세계 5위 사장교이면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청라지역을 연결하는 허브 교량이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제2ㆍ3 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돼 인천과 서울 남부, 수도권 이남 지역의 인천공항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고,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 간 통행시간도 15분대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