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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 회의, 북핵 일괄타결 논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0. 12:20


한중일 정상 회의, 북핵 일괄타결 논의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그랜드 바겐, 즉 북핵 일괄타결 등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정상들은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미국 뉴욕에서 밝힌 그랜드 바겐, 즉 일괄 타결 제안을 정상들에게 설명했다.


합의와 번복을 반복하는 과거의 협상 패턴으로는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6자회담 5개국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3국 정상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하토야마 총리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로부터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받고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들은 이어 한중일 정상외교 10주년을 맞아 한중일 3국 협력 10주년 공동성명과 지속가능 개발 공동성명 등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안보 관련 전략적 공조 강화를 위한 3국간 고위층 교류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장관급 협의체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내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