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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맞아 광화문에 우뚝선 세종대왕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9. 23:41


광화문에 세종대왕상 ‘우뚝’…흐믓한 미소

소중한 우리글을 만든 세종대왕.

한글날을 맞아서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성들을 바라보는 미소가 은은하다.


천에 싸여있던 세종대왕 동상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 손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들었고 다른 손은 백성을 향해 뻗었다.


동상 뒤로는 북악산과 광화문이 한눈에 들어온다.


세종대왕의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늘 하루 3만 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갔다.


윤웅재(서울시 행당동) : “서울에도 좋은 조형물이 생겼다는 게 자랑스럽고, 앞에 있는 이순신 장군 상과도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고시마 유미(일본인 관광객) : “한글을 만든 대왕이라고 들었는데요. 보니까 너무 멋있어요.“


동상 주변에는 세종대왕을 기리는 조형물들이 들어섰다.


지하 전시공간에서는 세종대왕의 재임기간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정부는 한글을 세계적인 언어로 만들어 세종대왕의 업적을 계승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 :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 세종 학당을 세우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세종대왕 동상의 제막으로 광화문 광장이 완성됐다며 이곳을 한국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문화복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