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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3돌 한글날 경축식 거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9. 10:48


제563돌 한글날 경축식 거행
제563돌 한글날 경축식이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거행되었다.


경축식은 3부 요인 등 주요인사와 한글단체 관계자 등 2천 5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경축사를 통해 한글은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며 한국어 보급기관인 '세종학당'을 세계 곳곳에 더 많이 세우고 세계인들이 인터넷으로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 가꿔나가는데 정부가 온 힘을 다하고 공공기관의 잘못된 언어사용부터 바로잡겠다며 한글의 가치를 드높일 '한글 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경축식 음악이 서양식 오케스트라에서 국립국악원의 국악 연주로 바뀌었고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원리와 한글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상물도 상영됐다.


한편, 경복궁에서는 훈민정음 반포 재현행사가 열리는 등 전국적으로 한글날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펼쳐진다. ( 문화복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