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中, 북한에 340억 원 무상 지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8. 09:28


中, 북한에 340억 원 무상 지원

중국이 원자바오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북한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한 규모가 2억 위안, 우리돈 340억원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이번 지원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이 북한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식량과 에너지 등의 원조가 유엔 안보리 결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중국측에 문의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무상 원조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북중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미 계획했던 사업들이고 특히 식량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이라는게 중국측의 설명이다


중국은 이와함께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무상원조 총액이 2억 위안, 우리돈 340억원 규모라고 우리 정부에 알렸다


압록강 대교 건설과 전력 분야 지원, 식량 등 민생 개선이 주요 항목이다


항목에 따른 지원액과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압록강 대교의 경우 총공사비가 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북한측도 상당액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소식통은 분석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이 밝힌 지원액이 금강산 관광과 개성 공단을 통해 일년에 북한에 들어갔던 규모와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중국의 설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문화복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