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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추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8. 08:59


문화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추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10월9일)을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화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날은 원래 법정 공휴일로 운영돼오다가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됐으며 공휴일로 재지정하려면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앞서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도 참석자들이 이런 요구를 제기했다.

그러나 공휴일로 재지정될지는 경제적인 부담과 기념일의 중요도 등을 따져봐야 하는 만큼 경제계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문화부가 지난 4-17일 전국 1천5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8%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