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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북 식량난 심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2. 08:54


반 총장 “北 식량난 심각…3분의1 굶주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천 400만 북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식량난으로 굶주림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오늘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식량난과 헝클어진 보건 체계, 안전한 식음료의 부족 등으로 북한 사람들의 인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북한 인구의 70%가 식량 배급에 의존하고 있지만 정부 관리들이 배급량을 낮추고 있어 우려된다며 현재의 배급량은 하루 에너지 요구량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식량농업기구의 공동 보고서는 올해 북한 인구 가운데 900만명이 식량 부족으로 기근에 시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 문화복지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