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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성황리 막 내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8. 16:31



금산인삼축제 성황리 막 내려
신종플루 악재 딛고 10일간 역대 최고매출
내방객 73만명·경제파급효과 900억원 기록
  
제29회 금산인삼축제가 27일 폐막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내방객 73만명, 경제파급효과 900억원. 신종플루라는 악재를 두고 우려가 교차됐지만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인삼축제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인삼선양위원회를 비롯한 인삼축제집행위원회,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한 결과 개최 쪽에 가닥이 잡히면서 인삼축제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단초를 제공했다.

이번 29회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섰다.

암, 노화, 에이즈, 관절염,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삼의 효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으며, 인삼연구에 대한 의약·학계의 관심을 촉발시켰다.

금산군에서도 충남대 전문연구팀에 '인삼이 신종플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여서 향후 결과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인삼축제의 성공적인은 각 프로그램별로 건강이라는 테마를 적절히 접목시켜 수요자 중심의 체험축제로 더 한층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성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관광객들이 축제 속에 파고들어 함께 호흡하며 인삼이 갖고 있는 건강성을 공감, 역동적인 축제를 만들어 냈다.

건강체험관, 명의관, 인삼약초향기 하우스, 인삼관 등 기획상설관의 경우 행사기간 내내 집객력을 이끌며 체험수요를 만족시켰고 인삼캐기, 인삼무게알아맞추기, 인삼병만들기,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초대형 인삼병을 개봉한 금산생명주 등 주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 역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폐막식은 성공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농악경연대회 시상, 군민대상 시상,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금산군민 최고야 라는 함성과 함께 내년도 '제30회 금산인삼축제'를 기약했다.

박동철 군수는 폐막인사를 통해 “축제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려준 자원봉사자와 군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성공을 약속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적인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복지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