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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투명성 없으면 제재 불가피... 힐러리국무장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8. 10:01


힐러리 “이란 핵 투명성 없으면 제재 불가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해 완전한 투명성만을 수용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란은 추가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장관은 어제 CBS방송에 출연해, “이란으로부터 기대했던 답을 얻지 못하고 행동의 변화를 볼 수 없다면 동맹국들과 함께 이란에 대한 제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재 방식과 관련해 여전히 검토를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의 제재 프로그램은 허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힐러리 장관은 다음달 1일, 제네바에서 주요 6개국이 이란과 핵 협상을 벌이기로 돼 있지만,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이란이 자국의 핵 개발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임을 국제사회에 납득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장관은 또 “더 이상 말로는 충분치 않으며, 이란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핵 시설을 완전히 개방해 광범위한 사찰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