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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외국인들에게 “악덕 상술 너무지나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9. 08:55


한국 관광 외국인들 “악덕 상술 너무해요”


오늘부터 일본은 노인의 날에서 추분절로 이어지는 5일 연휴, 실버위크가 시작됐다.

연휴를 즐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들에게 한국 관광의 문제점을 들어봤다.

역시 바가지 요금과 같은 악덕 상술에 대한 지적이 가장 많았다.

일본의 황금연휴를 맞아 명동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

이들이 지적하는 한국 관광의 문제점은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등 쇼핑과

택시에서 겪는 어려움이었다고 말한다.

(일본인) : “택시를 세번 정도 탔는데 생각보다 요금이 많이 나왔지만 말이 안통해서

맞는 요금인지 확인할 수가 없다.“


(일본인) : “명동에 오려고 택시를 탔는데 제가 아는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했다.“

올 상반기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국제우편으로 받은 상품을 교환,

환불할 수 없다는 등 쇼핑관련 민원이 가장 많고, 바가지 요금과 승차거부 등

택시 이용의 불편이 그 뒤를 이었다.


예전보다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남산에서 동대문까지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7만 원을

요구해 어쩔 수 없이 택시비를 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악덕 상술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한동안 신종플루로 급감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7월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악덕 상술이 모처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지않은 인상만 심어준다면
  
그만큼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관광객들에게 좋지않은 추억거리가 될것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