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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민들 집걱정 없이 살도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9. 00:00


李대통령 “서민들 집걱정 없이 살도록“
경북 구미 ‘새마을박람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부흥을 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되살리려는 취지로 열린 새마을 박람회에 직접 참석하고 서민들을 위한 주택대책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18일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최로 개최된 새마을 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전시물들을 참관한 뒤 “전세주택을 많이 지어 서민들이 전세금 정도로 집 걱정 없이 평생을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주거안정화에 대해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 서민형 아파트를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사업과 관련해선 “보금자리주택 정책은 서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는데 대통령이 직접 주택문제에 대해 전세금 수준의 자금만 갖고서도 평생 주거문제를 해결토록 하겠다는 발언은 획기적인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현재 서울시에서 공급하고 있는 ‘장기 전세주택(시프트)’과 같은 장기임대형 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 장기임대주택 공급확대 구상인 동시에 단기적으론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전세난 해소대책과 맥락이 서로 맞닿아있다”며 “대통령은 과거 서울시장 재직당시부터 ‘시프트’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왔고 크게 장려해왔다”고 부언해 세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행사참관을 마친 뒤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와 ‘미소금융(무담보 소액신용대출)’ 등의 친서민 정책을 일일이 설명, “이러한 정책들이 뿌리내린다면 서민들 주름살이 펴지고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서민 속으로 향하는’국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대통령은 “낙동강뿐 아니라 전국 4대강 역시 다음세대를 위해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역설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