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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3백여 대 훔친 일당 검거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7. 23:41



  화물차 3백여 대 훔친 일당 검거

화물차 3백여 대를 훔쳐 고철로 판 일당이 덜미가 잡혔다.


차량 한대 훔치는데 채 20분이 채 안걸렸다고  


밤시간 주택가의 한 외진 도로.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 주위를 남성 두명이 어슬렁거린다.


갑자기 조수석 문으로 다가가더니 차에서 무언가를 뜯어내 사라진다.


15분쯤 뒤에  이번엔 운전석을 열고 들어가 유유히 차를 몰고 사라진다.


피해자 이모씨  “주택가에 세워놓고 들어갔는데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까 없다고 했다.

차가“전문차털이 일당 이들은 구형화물차의 열쇠뭉치를 드라이버로 쉽게 해체할 수 있다고 했다.


그 자리에서 열쇠를 복제해 차량을 훔칠때까지 길어야 20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니 말문이 막힌다.


이들의 범행대상은 주로 길가에 세워둔 영세 상인들의 소형 트럭. 을 노린다.


피해자 이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차로 장사라도 해서 먹고산다고 동네분들이 조금씩 빌려줘서

마련한건데 마침 보험도 못들어놨어요.“


김 모 씨 등 일당 2명은 훔친 트럭을 단돈 30만 원에 안성에 있는 폐차장에 팔아넘겼고, 차량은

다음날 흔적도 없이 부품과 고철로 해체됐다.


지난 1년반동안 수도권 일대에서 훔친 화물차가 무려 317대


일당중에 김00(피의자)  는 말한다.  “생계가 어려워 그랬습니다. 화물차는 낡은 것만 훔쳤고

고철이 나오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2명을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훔친 차량을 사들인 폐차장 업주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문화복지신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