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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추석 전후 “ 대유행“ 고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15. 06:11


국내 신종플루 7명 사망…추석 전후 ‘대유행’ 고비

신종 플루 사망자가 일곱 명으로 늘어났다.

추석 전후가 대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것이란 전망이다.

알코올 중독과 간경화 등을 앓던 78세 남성으로 발열과 경련 증세로 지난 8일 응급실에 실려온 뒤 토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시 타미플루가 투여됐지만 입원 엿새 만에 숨졌다.

타미플루투여 시기에 아쉬움이 지적된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의료인들은 고위험군이 내원해서 발열 등 호흡기 증세 있으면 그때는 신종플루 의심해서 투약이 빨리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달 15일을 시작으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나온 사망자는 지난 주말과 휴일 한꺼번에 세 명이 추가돼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은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였으며, 국내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옮은 지역사회 감염자였다.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본인에게 호흡기 증상과 발열이 동반되면 지금은 신종플루를 제일 먼저 의심해 봐야할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은 지금부터 추석까지가 대유행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릴 수밖에 없는데다 또다른 중증 환자들이 남아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문화복지신문)